이동통신3사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를 종료하며 업무 정상화를 준비 중이다. 재택근무가 더 길어지면 5세대 이동통신(5G), 콘텐츠 등 사업분야에서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부터 전사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자율 근무형태에 돌입했다. 집단 감염에 대비해 출근 인원과 재택근무 인원을 구분하고 출근시간과 사무 공간도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말부터 전사적인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SK텔레콤의 이번 조치는 정부가 ‘사회적 격리기간 연장’을 언급한 가운데 이뤄졌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 업무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이 자율 근무형태로 전환하면서 이통3사는 모두 자율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KT와 LG유플러스는 지난달부터 자율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사회적 격리기간을 연장했지만 앞으로 상황이 장기화할 것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내부에서 적지 않았다”며 “감염병 확산에 대비하면서 사업도 정상화하는 방향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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