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법무2그룹장에 정재헌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영입했다. 그는 사업연수원 29기로 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국장을 역임했다. 정 그룹장은 앞으로 SK텔레콤의 보안·커머스·미디어·인공지능(AI) 등 신사업과 관련된 법무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정 그룹장의 영입에 앞서 SK텔레콤은 법무팀을 2개로 나눴다. SK텔레콤 측은 최근 늘어나는 법무 지원 업무를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법무2그룹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통업계가 법무라인을 강화하는 배경으로는 신서업을 적극 확대하면서 법무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최근 이통사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신사업으로 확대가 이어지면서 법무 검토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이라며 “신사업 분야에서 법적인 다툼이 치열해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법무조직을 강화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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