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14명 늘어 581명이 됐다. 확진자 410명은 아직 치료를 받고 있으며 퇴원자는 169명이다.
서울의 경우 해외 유입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양상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총 216명이다. 이미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 98명 ▲구로구 교회 40명 수준을 2배 이상 넘은 수치다.
이날 해외 유입 신규 확진자는 공항 검역과정에서 14명 발견됐고 지역에서 10명이 나왔다. 이중 서울이 60%를 차지했다.
확진자 주요 발생 경로가 해외로 옮겨가면서 서울의 감염 위험도는 계속 높아지는 상황이다. 해외 유입 관련 감염자들 중 공항 검역에서 발견되지 않는 이들도 대부분 수도권지역에서 확진판정을 받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은 폭탄을 안고 있다"고 표현했다. 아직까지 대부분의 해외유입 확진자들은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다. 지역사회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신규 사례는 없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방역망 통제 밖의 확진자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경우 대규모 집단감염이 초래되는 것은 물론이고 2차, 3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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