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의 수출 물량은 약 60만건으로, 15일까지 미국 중동부에 위치한 켄터키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서 솔젠트가 지난 주말 미국에 15만건의 진단키트를 전달한 데 이은 추가 물량이다.
이번 수출은 미국 연방재난관리청(FEMA)이 지난주 한국업체 몇 곳에 진단키트 공급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SD바이오센서와 오상헬스케어의 수출 계약금액은 각각 63억2000만원, 36억5000만원 등이다. 15만건의 진단키트를 납품한 솔젠트는 유통 파트너사 YTS글로벌을 통해 약 39억원을 수령한다.
이번 수출로 한국 진단키트업체들의 미국 진출이 더욱 용이해져 추가 계약도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앞서 랩지노믹스는 이달 3일 미국 메릴랜드주 정부와 약 8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다수의 현지 주 정부들과 수출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메릴랜드주에는 다음주까지 수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씨젠도 지난달 로스엔젤레스시와 15억4000만원 어치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 FDA의 긴급사용승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외교부가 이날 미국으로 수출되는 진단키트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사전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SD바이오센서와 솔젠트 관계자 모두 "당사는 FDA 사전승인을 받지 않았다"며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해 외교부는 국내 업체 3곳이 FDA의 사전승인을 획득,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업체명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한 데 대해 외교부는 국내 업체 3곳이 FDA의 사전승인을 획득, 수출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업체명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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