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이 통제된 터키에서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 선수를 포함해 우리 국민 140여명이 귀국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이 통제된 터키에서 우리 국민 140여명이 귀국했다.
터키에 체류하던 우리 국민 147명은 15일 오전 6시18분쯤 아시아나항공 특별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탑승객 가운데는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 선수(33·엑자시바시)도 포함됐다.


탑승객들은 해외입국자 대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입국절차 적용을 받아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또 자가격리 안전보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건강상태를 입력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이 통제된 터키에서 한국 여자배구의 간판 김연경 선수를 포함해 우리 국민 140여명이 귀국했다. /사진=뉴스1

터키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이유로 도시간 이동을 제한하고 국제선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우리 공관과 재터키한인회총연합회,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아시아나항공과 협의해 특별기를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터키법인이 터키 정부에 30만유로(약 4억원)를 기부했고, 터키정부가 한국산 의료물품을 구입하기로 하면서 의료물품 수송편에 우리 국민을 태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기는 당초 지난 11일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터키 정부가 11~12일 이스탄불 포함 31개주에서의 외출금지를 선포하면서 출발이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은 특별기 출발 당일 이스탄불 공항에 헬프데스크를 마련하고 개인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우리 국민의 귀국을 지원했다.


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11시4분 기준 6만5111명이며 사망자 수는 1403명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