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중·고 1, 2학년, 초등학교 4, 5, 6학년이 '2단계 온라인 개학'을 한다. 지난해 교육통계연보 기준 총 312만7015명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다.
2단계 온라인 개학이 시작되면 1단계 개학한 중3·고3학생(85만8006명)보다 원격 수업 동시접속 인원이 최대 4배가량 늘어난다. 이에 대비해 EBS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각각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에 300만명이 동시 접속할 수 있도록 서버를 증설했다.
하지만 1단계 온라인 개학 이후 연일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고 있어 2단계 온라인 개학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진행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14일 EBS 온라인클래스 고교 대상 서비스에서 오전 9시45분부터 접속 지연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 13일에는 오전 8시50분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온라인클래스 고등학교용 페이지의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온라인 개학 첫날을 포함하면 세번의 오류가 발생했다.
장애 원인은 로그인 통합인증(SSO) 시스템 오류, DB(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장비 오류 등이다.
KERIS의 E학습터도 지난 14일 로그인 장애를 겪었다. 교육부는 지난 14일 브리핑을 통해 2단계 온라인 개학에서 EBS 온라인클래스 접속단계를 간소화해 접속지연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는 기존 2개 서버에서 100개의 서버로 직접 접속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추가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학습자료 업로드 서버와 다운로드 서버를 분리해 네트워크 속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2단계 개학 첫날 서비스 장애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수업시간을 오전과 오후로 분리할 계획이다. 4·15 총선 투표소로 활용된 학교는 오후 1시부터 1교시 수업을 시작한다. 전국 학교 1만1896개 중 총선 투표소로 쓰인 학교는 6394개교(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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