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베테랑 골키퍼 페페 레이나(아스톤 빌라)가 유쾌한 자가격리 근황을 전했다.
레이나는 16일(현지시간)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집에서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초반에는 별다른 움직임 없이 그릇 위에 놓여진 달걀 4개만이 보인다. 하지만 그 중 한 개는 달걀이 아닌 레이나의 머리였다. 레이나는 그릇 뒤에 숨어있다가 불쑥 튀어나와서는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춤을 춘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민머리를 이용한 농담이다.
그는 영상과 함께 "항상 집에 있지만 미소를 잃지 않는다"라는 문구와 '집에 머물라'(#StayAtHome), '달걀이 어디갔지'(#WhereIsTheEgg)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매체들이 SNS 계정을 통해 이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거 좋다", "도전해봐 친구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레이나는 리버풀, SSC나폴리, 바이에른 뮌헨, AC밀란 등 명문 구단을 거친 명 골키퍼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38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달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이후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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