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7일 오후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경기 포천 소재 한성내과의원에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포천 한성내과에서는 투석중인 외래환자 A(60대, 남)씨가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7일부터 9일까지 이 내과에서 치료를 받은 것을 확인, 접촉자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5명의 추가 확진자를 확인했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A씨는 운처성심외과의원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개연성도 높아졌다.
경북 예천군에서는 문경과 안동까지 확지자가 발생했다. 예천군에서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총 34명이 확진됐다. 경북도는 PC방, 노래방 등 고위험 집단시설 및 업소에 대해 영업정지를 권고한 상태다. 또 자체적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가을 오는 26일까지 1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정 본부장은 "예천군 사례처럼 감염을 의심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1~2명의 감염자가 가족에게 전파시켜서 가족 전체가 감염되고, PC방·목욕탕·주점·직장 등을 통해서 급속한 감염 전파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면서 "주말을 맞아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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