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자가 20일 오전 0시 72명으로 확인됐다. /사진=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완치자가 20일 오전 0시 72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국내 완치자 수는 총 8114명(누적 확진 1만674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코로나보드(오후 3시 기준)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완치율은 76.0%로 전 세계 2위다.
코로나19 주요국별 완치율을 보면 전 세계에서 중국이 94.2%로 1위이고 한국에 이어 ▲아이슬란드 72.9% ▲태국 69.7% ▲이란 69.4% ▲뉴질랜드 67.6% ▲스위스 64.2% ▲독일 60.4% ▲말레이시아 59.3% ▲덴마크 56.1% 순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이날로 꼭 3개월이 넘었다”며 “한때 900명 넘게 늘던 신규 확진자 수는 크게 줄었고 완치율도 76%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정 총리는 “의료진이 위험을 무릅쓰고 확진자를 치료하고 국민 모두 방역사령관이 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은 ‘슈퍼 전파자’로 지목된 31번째 확진자 이후 급증했다. 이 외에 초기 확진자 중 증상 발현 후에도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지 않아 수많은 밀접접촉자와 확진자를 낳은 사례가 빈번했다.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해외 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의무 지침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사활을 걸었다. 정부 방침에 따라 국민들은 스스로 동선을 최소화하면서 코로나19 예방에 힘을 보탰다.

각고의 노력 끝에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53→39→27→30→32→25→27→27→22→22→18→8→13명으로 12일 연속 50명 안팎 또는 한자릿수까지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와 관련해 중앙대책방역본부는 “지난 2주간 경제 활동 등 일부 생업 활동이 가능한 생활 방역으로 이행할 수 있는 목표 기준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