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원유 ETN 21일 2억주 추가 상장
-삼성증권 원유 ETN 23일 1억주 추가 상장
21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2억주(2조원)를 신규 상장한다. 이는 기존 물량인 9300만주의 두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날 신규 물량 상장으로 인해 지난 20일 중단됐던 이 종목 거래는 재개된다.
지난 17일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종가는 1480원, 괴리율은 50.91%를 기록해 20일부터 무기한 거래 정지된 바 있다. 20일 기준 이 ETN의 지표가치(IV)는 790.53원으로 떨어지면서 괴리율이 87.22%로 치솟았다. 이런 상황에서 신한금투가 2억주를 시장에 공급함에 따라 괴리율이 축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거래도 오는 23일 재개된다. 삼성증권은 1억주(1조원) 규모의 물량을 단계적으로 상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지난 17일 종가는 2085원, 괴리율은 56.62%였다. 그러나 원유 가격 하락으로 괴리율은 107.58%로 확대된 상황이다.
QV(NH)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도 조만간 추가 상장할 예정이다. 다만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괴리율은 ETN 가격과 실제 지표가치의 차이로 최근 국제유가 급락 이후 매수 과열로 비이상적으로 커졌다. ETN가격이 실제가치에 수렴할 경우 유가가 움직이지 않더라도 투자자는 손실을 입을 수 있게 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거래일간 ETN 괴리율이 30%를 넘은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등 3개 종목의 거래가 16일 하루 정지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거래를 재개한 이들 종목의 괴리율이 유가 하락으로 30%를 넘어선 상태를 유지함에 따라 20일부터 신규 물량 상장 때까지 무기한 거래 정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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