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7일 현재 라임자산운용 운용 사모펀드는 232개로, 순자산은 2조902억원이다.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7월23일엔 6조210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는 4개 모펀드 및 173개 자펀드다. 그 규모는 1조6679억원이다. 이는 17일 현재 라임자산운용 펀드 순자산 대비 79.8% 수준이다. 라임자산운용 운용 펀드의 자산 중 80% 정도는 환매가 중단된 상태인 셈이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국내 사모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플루토 FI D-1호',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같은 국내 메자닌에 주로 투자하는 '테티스 2호', 해외무역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한 '플루토 TF 1호(무역금융펀드)'에 대해 환매 중단 결정을 내렸다. 또 플루토·테티스 펀드에 투자한 '크레디트인슈어런스 무역금융펀드'도 환매 중단 우려가 제기됐다.
금감원은 지난 9일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를 시작으로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권 판매사를 조사 중이다. 이어 다음 주에는 주요 증권 판매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조사와 법률자문 등을 거쳐 6월 말에서 7월 초 경 무역금융펀드의 불완전판매와 관련된 분쟁조정을 마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사들이 펀드 부실을 처리하기 위해 소위 '배드뱅크' 설립을 위한 논의늘 20일부터 시작했다.
라임펀드 규모, 9개월 만에 66% 감소… 이제 2조원 수준
송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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