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4월29일부터 아이폰SE 예약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은 석가탄신일(4월30일), 근로자의날(5월1일), 어린이날(5월5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둔 기간인만큼 상당한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SE의 가격은 ▲64GB 55만원 ▲128GB 62만원 ▲256GB 76만원부터다. 다만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이 아직 결정되지 않아 대리점을 통해 단말기를 구입하는 경우의 가격은 미정이다. 공시지원금은 다음달 6일 정식출시일에 공개될 전망이다.
국내에 전자제품을 유통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전파인증을 거쳐야 하는 탓에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 명단에서 제외됐다.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1차 출시국은 오는 24일부터 제품판매를 시작한다. 다만 일본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만큼 공식 출시일을 5월11일로 잠정 연기한 상태다.
아이폰SE의 외관은 아이폰8과 동일하며 생산설비도 그대로 사용한다. 달라진 점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최신형 프로세서인 ‘A13 바이오닉’으로 교체됐다는 것과 인물사진 모드를 지원한다는 것 뿐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SE를 아이폰8의 출고가보다 40% 저렴하게 책정된 것은 설계와 생산설비에서 비용을 절약했기 때문”이라며 “아이러니하게도 이 때문에 1세대 아이폰SE의 디자인을 채택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