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 및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확대를 위한 문화예술인 긴급지원 대책을 마련했다./사진=부산시
부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생계 및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확대를 위한 문화예술인 긴급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부산시와 부산문화재단은 지난 3월 1차로 '부산 문화예술인 종합지원 대책'을 자체적으로 수립하고 온라인 피해접수 및 상담창구 운영, 예술강사 활동비 보장, 기존 문화예술행사 피해 최소화를 위한 보조금 지원조건 완화, 공연·전시공간 확보 등의 조치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지원대책도 내놨었다.
1차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3월30일부터 4월10일까지 온라인 및 대행접수로 시작된 코로나19 피해 접수결과를 살펴보면 총 신고 건수 199건, 피해 금액 약 11억원이다.

이 중 공연 취소·연기 관련 피해가 6억여원(60.6%)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예술교육 관련 피해는 2억여원(22.1%), 문화공간 운영 관련 피해가 0.6억여원(5.8%)으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시는 피해사례 접수결과와 지역문화예술단체의 의견 등을 분석,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을 위해 생계지원에서부터 창작활동 지원, 일자리 지원까지 전방위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였다.

긴급 생계지원대책으로 예술활동증명을 득한 예술인 320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생계 지원금 50만원을 지급한다. 긴급생계지원은 최대한 절차를 간소화하여 문화예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예술인 창작활동지원을 위해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에 4억7000만원을 증액 편성하고 장기휴업 상태인 예술인들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예술인을 기업에 파견하는 굿모닝예술인지원사업 예산을 기존 3억1000만원에서 7억원 규모로 확대한다. 아울러 고사위기에 처한 소극장과 극단을 전폭적으로 지원(1억7000만원)한다.

부산지역예술인들을 위한 지원사업 외에도공연장과 전시장 등 문화시설 전면 휴관이 이어지면서 장기간 문화예술을 누리지 못한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권 확보를 위한 Post 코로나19 사업도 포함된다.

온라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소상공인, 의료진,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공연 등 문화예술활동지원사업(4억7000만 =원) 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상처치유와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를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