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혈액 응고 등 치명적인 바이러스 변이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혈액 응고 등 치명적인 바이러스 변이는 아직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3일 오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바이러스 변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일부 외신 등은 미국 뉴욕 마운트시나이병원 등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들의 혈액이 응고되는 현상이 나타났다고 잇따라 보도했다. 바이러스 변이 때문에 혈액 응고가 발생했다는 분석과 함께 이를 막기 위해 혈액 희석제를 활용한 새 치료법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 부본부장은 "바이러스 변이 또는 추정 원인과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며 "거의 매일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팀에서 바이러스의 유의미한 변이를 확인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치명적인 변이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일부 해외 언론 등을 통해서 보도가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어느정도 의미가 있고 실제 사례가 있는지 코로나19 중앙임상위원회를 통해 사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