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 66번째 환자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환자가 다녀간 클럽. / 사진=뉴시스 김병문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다닌 경기 용인 66번 환자 관련 확진자가 8일 0시 이후 13명 추가 발생했다. 용인 확진자의 직장 동료 1명과 클럽에서 접촉한 사람 12명이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오늘은 예외적으로 0시 이후 확진환자 발생 상황을 긴급히 말씀드린다"며 "전일 용인 지역에서 확인된 29세 확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인 1명 이외에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13명은 확진자의 직장 동료 1인과 이태원 소재 클럽에서 접촉한 12명이다. 접촉자 12명 중에는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2일 새벽시간에 이태원 소재 킹클럽, 트렁크클럽, 클럽퀸을 방문한 사람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첫 확진자인 용인 거주 29세 남성이 지난 2일 이동한 경로를 살펴보면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시간대는 ▲킹클럽 0시부터 오전 3시 30분 ▲트렁크클럽 1시부터 1시40분 ▲클럽퀸 3시30분부터 3시50분이다.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추가적으로 확진자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또다시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첫 확진자와 동선이 유사할 경우 절대로 외출하지 마시고 집에 머물며 증상을 관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