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약세다. CJ CGV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결정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후1시45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 대비 -7.2%(1850원) 내린 2만3850원에 거래 중이다.
CJ CGV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7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235억원)와 비교해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24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6% 감소했다. 순손실은 1186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날 CJ CGV는 이사회를 열어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서다.
유상증자 대금은 차입금 상환에 1610억원, 운영자금에 890억원 사용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CJ CGV의 최대 주주는 39% 지분을 보유한 CJ주식회사다. 주가 변동성과 구주주 배려를 위해 할인율 20%를 적용할 예정이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6월 17일로, 7월 중순 발행가액 확정 후 주주배정 및 실권주 일반 공모를 진행해 7월 말까지 모든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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