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가 이태원 '메이드'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사진=뉴스1
서울 서대문구가 이태원 '메이드'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했다.
11일 서대문구청은 홍제동에 거주하는 A씨(20)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클럽 ‘메이드’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대문구청이 공개한 A씨의 동선을 보면 지난 8일 저녁 7시 GS연대 연희점, 7시20분 오렌지 신촌점을 방문했다. 9일에는 오후 1~3시 고미정, 오후 3시30분~4시50분 연희동 가족 집, 저녁 6시~6시20분 시티마트, 저녁 6시30분~6시50분 삼봉통닭을 들렀다. 10일 오후 2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택에서 서대문보건소로 갔다. A씨는 확진 판정 이후 은평구에 있는 서북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가 방문한 클럽 '메이드'는 앞서 서울시가 발표한 5개 클럽(이태원의 '킹' '트렁크' '퀸' '소호' 'HIM')에 포함되지 않으며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와도 동선이 겹치지 않는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확진자의 집 주변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방문지가 속한 용산구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A씨가 방문한 클럽 '메이드'는 특정 소수자들 위주로 방문하는 곳이 아닌 데다가 이태원 여러 클럽 가운데 가장 인기가 많은 곳 중 하나여서 지난 2∼10일 사이 대량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