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공시를 통해 신라젠의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이날까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신라젠의 주권 매매거래는 정지된다.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는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심사 과정을 말한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는 이날 새벽 구속됐다.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보유한 주식을 판 혐의다.
구속된 문 대표는 신라젠이 개발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을 공시하기 전에 회사 내부 정보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팔아치워 대규모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문 대표의 인척인 곽병학 전 신라젠 감사와 이용한 전 대표 등도 이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이미 구속 기소된 상태다.
신라젠은 거래 정지일 기준 시가총액은 8666억원이고. 지난해 말 기준 소액주주 수는 16만8778명, 보유 주식 비율은 87.68%에 달한다. 회사는 2006년 설립된 면역 항암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2016년 기술 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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