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의 한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최근 스페인어권 국가를 중심으로 '마스크를 오래 쓰면 건강에 위험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WHO의 리차드 미히고 박사는 1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서 "'마스크를 쓴 상태로 호흡을 계속하면 이산화탄소를 흡입하게 돼 현기증을 유발하고 몸에서 산소를 빼앗아간다'는 말에 현혹되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지난달 말부터 스페인어권 국가에서는 이같은 주장을 담은 기사가 화제를 모아 광범위하게 퍼졌다.


관련 소문은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이 건강에 해롭다고 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스크를 10분마다 벗어야 건강에 좋다"라고 권고했다.

미히고 박사는 이에 대해 "마스크를 주기적으로 벗어야 한다는 대목은 건강에 매우 위험한 일이다"라며 마스크를 썼다가 벗었다가 반복하는 행동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직결된다고 경고했다.

다만 폐가 아직 완전히 발달하지 못한 2세 미만 유아의 지속 착용이 문제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유아들에게는 집에서 만든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