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시민 113명이 코로나19 확진자 A씨(10대·대학생) 방문 시간대에 해당 볼링장에 있었다고 신고했다.
113명 중 12명은 유증상자였으며 56명은 A씨와 마찬가지로 볼링장 내 흡연부스를 이용했다. 전날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98명은 모두 음성 결과를 통보 받았다. 나머지 15명은 이날 중으로 진단검사를 마칠 예정이다.
볼링장 집단감염을 우려한 수원시는 앞서 지난 13일 시민들에게 “5월8일 밤 11시부터 9일 오전 4시까지 볼링장을 이용한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A씨는 지난 7일 친구들과 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13일 확진자로 판명났다. 수원시는 A씨 동선을 시청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고 같은 시간대 해당 동선에 있었던 시민들의 자진신고를 접수 중이다.
동선 역학조사 결과 A씨는 9일 오전 12시17분 친구 6명과 함께 킹핀볼링장을 방문해 오전 2시59분까지 머물렀으며 볼링장 내 흡연부스도 이용했다.
10일 오후 10시부터 11시12분까지 팔달구 매산동 소재 요리 주점인 ‘역전 야시장’도 방문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54번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 시민은 즉시 신고해 주시고 대인접촉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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