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뉴시스 강종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해제 이후 재양성자가 45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재양성자에 대한 관리방안 등을 이르면 내일(17일) 공개할 계획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전문가들과 함께 재양성자 관련 전체 사례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빠르면 내일쯤 회의결과를 토대로 재양성자 전반에 대해 전문가들과 협의한 해석, 결과, 의미, 앞으로의 관리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격리해제 이후 재양성이 나오는 사례는 검사의 잘못보다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자체가 갖고 있는 기술적 한계라고 지적한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24시간 간격으로 두 차례 PCR검사를 실시해 두번 다 음성이 나오면 퇴원한다. 하지만 16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재양성자는 454명에 달한다.

재양성의 가능성은 크게 기존 체내에 남아있는 바이러스의 재활성화, 다른 바이러스로부터의 재감염, 검사의 오류 등 세 가지다.


권 부본부장은 “개별사례까지 포함해 전체적인 결과에 대해서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해서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