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시정 현안사항에 대해 송곳질의를 쏟아냈다. 장근환 남양주시의원. /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긴급재난지원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선택한 이유는 뭔가?" "공동 화장장, 단독 건립에 대해 검토해 봤나?" "늘을중앙수변공원 조성이 왜 지연되고 있나?" 
18일 남양주시의회에 따르면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시정 현안사항에 대해 이같은 열띈 질의가 이어졌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장근환, 김영실, 이영환, 박은경 의원이 차례로 나섰다.

먼저 장근환 의원은 긴급재난지원금의 현금지급방식을 선택한 이유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의료진 및 공무원들에 대한 지원계획, 초·중·고 등교에 따른 방역계획과 방역물품의 확보상황, 교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매뉴얼,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한 대책 및 예산확보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현재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받고 있는 정부지원혜택 현황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 대한 대책, 일부지자체들이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남양주도 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대책이 있는지를 질의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과 자생력 향상을 위한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사업의 규모 및 예산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김영실 남양주시의원.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김영실 의원은 남양주-포천-가평 등 3개 시-군이 MOU를 체결하고 추진 중인 공동 화장장 건립사업 추진 방향과 중장기 대책, 단독 건립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 생활폐기물 처리 문제와 관련해 구리자원회수시설을 활용한 남양주시 생활폐기물 처리현황과 구리-남양주 에코커뮤니티 민간투자사업 광역화 협약 중단 사유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고 남양주시 종합자원순환단지 추진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박은경 남양주시의원. /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박은경 의원은 호평동 늘을중앙수변공원 조성사업이 지연되는 사유와 주민설명회 의견 반영 여부, 향후 진행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으며, 호평동 에너지제로시티가 방치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비판하며 사업 진행이 지체되고 있는 사유와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호평동 백봉지구 종합병원 유치 진행과 관련해 2021년 1월로 예정된 두산알프하임 준공 시기에 맞춰 종합병원 규모의 의료법인이 참여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과 구체적인 준비상황에 대해 질문했다.
신민철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자치단체 행정은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이끌어가는 구조”라며 “의회와 집행부가 건전한 견제와 균형 속에 서로 보완하고 존중할 때 비로소 남양주 미래 번영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행복이란 공동 목표를 실현하려면 다른 의견도 폭넓게 수용하는 소통과 혜안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