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18일(현지시각) 코로나19 치료제로 EU가 조건부 허가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귀도 라시 유럽의약품청장은 "빠른 시일내 조건부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럽의약품청(EMA)에 따르면 조건부 허가는 약의 효능과 부작용 등 완벽하게 확보되지 않아도 1년간 의약품이 판매가 가능한 제도다.
렘데시비르는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다. 당초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해왔으나 코로나19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보고됐다.
임상시험에서 두그룹으로 나눠 중증환자 200명에겐 5일간, 197명에겐 10일간 렘데시비르를 투여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절반 이상이 14일 이내 완치돼 퇴원했다. 5일 투약 그룹에선 65%, 10일 투약 그룹에선 54%가 14일내 코로나19가 완치됐다.
한편, 미국은 렘데시비르의 코로나19 중증 입원환자 대상으로 긴급상용을 허가했고, 일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를 특례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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