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SBS 보도에 따르면 전씨가 대주주로 있던 도서유통업체 북플러스의 법인카드를 보면 지난 4년 동안 이용 내역 중 부당집행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60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액수로는 1억원이 넘는다.
전씨는 지난 2013년 아버지 전두환씨의 추징금과 관련해 “당국의 추징금 환수 절차에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본인이 소유한 부동산과 북플러스의 지분을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SBS는 전씨가 이후에도 해당 회사의 비상무이사로 일하며 급여를 받았고 법인카드도 개인적으로 썼다고 주장했다.
2015년 12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북플러스 법인카드 내역을 보면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포함한 온라인 결제로 4180만원, 주점 등에서 약 230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반 구매, 골프장 이용 등에 1400만원을 쓴 내역도 있다.
2016년과 2017년 추석 때는 호주와 싱가포르 등 해외 호텔과 현지 음식점 등에서 1000만원가량을 썼다.
전씨는 SBS와 통화에서 법인카드 사용에 대해 외부 감사를 받았으며 한도를 초과한 액수에 대해서는 세금을 냈다고 해명했다.
또 출판계 특성상 휴일 사용이 많으며 국외에서 사용한 금액은 출장 중에 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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