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좋은 기억'을 안고 있는 팀으로부터 유스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인용해 맨유가 유스팀 강화 차원에서 지역 주니어 축구팀인 플레처 모스 레인저스 FC로부터 선수 6명을 데려왔다고 전했다.
플레처 모스는 맨체스터 지역 소년·소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유스 전문 축구팀이다.
이 구단은 맨유와 특히 많은 인연을 맺었다. 구단 설립 연도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맨유에 부임한 1986년이다. 이 구단에서 교육받은 웨스 브라운, 대니 웰백, 제시 린가드, 마커스 래시포드, 카메론 보스윅-잭슨 등이 맨유로 이적해 1군에서 활약했다.
매체는 이번에 플레처 모스 구단이 맨유로 6명을 보냈고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에도 1명의 유스 선수를 이적시켰다고 전했다.
플레처 모스의 코치인 레미 데 융어는 "이번에 떠난 선수들 모두 올시즌 환상적인 잠재력을 뽐냈다"라며 이들이 동부 맨체스터 유스리그 과정을 모두 마쳐 프로팀 아카데미로 이적시켰다고 밝혔다.
데 융어 코치는 "이 소년들 한명 한명은 모두 뛰어난 재능이다. 맨유나 맨시티같은 빅 클럽과 계약한다는 것은 우리 구단과 내 자신에게 있어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무엇보다 가족과 선수 본인들에게도 좋은 기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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