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순위 청약이 진행된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신동탄포레자이’는 73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1878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70.2대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8월 이후 화성시에서 분양하는 모든 아파트는 소유권 이전 등시기로 강화되지만 이전에 분양한 신동탄포레자이는 기존 6개월을 적용 받는다는 이유로 청약수요자들이 몰려들었다는 분석이다.
청약규제가 강화된 서울도 마찬가지. 서울 강서구 화곡동 ‘우장산숲아이파크’는 150명(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922명이 청약해 평균 66.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지난달 17일 개정된 주택공급규칙에 따라 서울에서 2년 연속 거주해야 우선 공급대상이 되고 당첨되면 10년간 서울 아파트 청약에 재당첨될 수 없다.
하지만 7월 말 시행 예정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이후 서울 내 공급물량이 급감할 수 있다는 분위기에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청약열기는 7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체도 분양가상한제와 전매제한 등 정부의 각종 규제가 잇따라 예고되면서 분양일정을 앞당기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월 중순 이후부터 7월까지 수도권과 광역시에서 예정된 분양물량은 5만4238가구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7월까지 분양 물량이 단기적으로 집중되는 데다 각종 규제도 피할 수 있어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이 시기가 적기일 수 있다”며 “다만 무조건분양을 받겠다는 접근보단 입지와 가격, 교통망확충 등의 미래가치 등을 꼼꼼하게 따져 청약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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