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달부터 보건용(KF-94·KF-80), 수술용(덴탈 마스크)과 함께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포함시킨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 고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새 마스크에 'KF-AD'(Anti Droplet·미세 물방울 차단)라는 이름을 붙였다.
KF-AD 마스크는 덴탈 마스크처럼 호흡이 편하면서 덴탈 마스크와 비슷한 수준의 먼지 차단 능력(KF 기준 55~80%)과 비말 차단 성능을 갖고 있다. 덴탈 마스크는 의료진이 수술 중 말하거나 기침할 때 수술대 위로 비말이 튀는 것을 막고 환자로부터 튄 체액 등에 의료진이 감염되는 걸 방지한다. 비말을 차단할 수 있는 액체 저항성, 박테리아 차단 등 인증을 받는다.
식약처는 KF-AD 마스크는 당분간 공적 마스크로 편입시키지 않고 민간에서 유통하도록 하고, 가격도 시장에 맡길 방침이다.
양진영 식약처 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서너 개 마스크 제조업체에서 벌써 허가 신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상황이 조금 완비가 되는 이번 주 후반기부터는 자연스럽게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국민께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덴탈 마스크 생산량도 확대한다. 식약처는 덴탈 마스크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업체에 추가 인센티브 등을 주며 독려하고 있다. 이에 덴탈용 마스크 일일 생산량이 50만개에서 80만개로 늘었으며 이달 중순까지 100만개로 2배 이상 늘린다는 방침이다.
양 차장은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덴탈마스크 일일 생산량이 100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적마스크로 들어오는 분량 60%를 빼고 나머지는 민간 물량으로 국민들께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차장은 "늦어도 이달 중순까지 덴탈마스크 일일 생산량이 100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적마스크로 들어오는 분량 60%를 빼고 나머지는 민간 물량으로 국민들께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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