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7일 NC 다이노스 전을 마지막으로 자진 사퇴했다.
한화 이글스는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NC와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8대2로 패했다. 이번 주말 3연전에서 NC는 35득점을 올린 반면 한화는 6득점이라는 빈공에 시달려 두 팀이 경기력에서 극명한 대비를 보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지난 5월 23일 NC 전 패배 이래 정규시즌 14연패라는 불명예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1986년 빙그레 이글스로 창단한 이래 프랜차이즈 35년 이래 단일 시즌 최다 연패다. SK 와이번스,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NC까지 최근 4개 시리즈 연속 스윕패라는 굴욕도 당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한용덕 감독은 이날 NC전을 끝으로 사퇴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용덕 감독은 2018년 한화 사령탑에 부임한 뒤 2018시즌 11년만에 팀을 가을야구(정규시즌 3위)로 이끌었다.
지난해는 팀 순위가 9위로 떨어졌으며 올해는 계약 마지막 해였다. 한 감독은 한화에서 15시즌 활약한 원클럽맨으로 통산 120승을 올린 대표적인 연습생 신화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