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오피스 공실률이 하락세로 조사됐다. 사진은 수도권의 한 오피스·상업시설 개발 현장. /사진=김창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전국 오피스 공실률이 상승한 가운데 뛰어난 서울 접근성과 자족도시 개발 등의 호재를 갖춘 경기·인천지역의 공실률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11.1%로 지난해 4분기(11%)대비 0.1%포인트 올랐다.

반면 최근 기업 이전수요가 활발히 진행 중인 경기·인천지역은 지난 분기 대비 ▲경기 3.7→3.5% ▲인천 15.3→14.1% 로 각각 0.2%포인트, 1.2%포인트 하락했다.


경기 지역의 경우 최근 많은 오피스 물량이 공급됨에도 불구하고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오피스 공실률을 기록하며 활발한 기업이전 수요를 증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 인천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자족형 도시가 개발되며 상당수의 오피스 공급이 이뤄졌음에도 공실률은 오히려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수도권 교통망을 크게 개선시키는 GTX-A노선, 제2외곽순환도로 등의 개발호재까지 있는 만큼 기업들의 탈 서울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