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제자인 제이든 산초에게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권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날 한 방송에 출연해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산초를 두고 "매우 재능있는 젊은 선수다. 분명한 사실"이라고 치켜세웠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분데스리가가 지금은 유일하게 축구를 하고 있기 때문에 큰 무대처럼 보일 수 있다"라면서도 "(프리미어리그와는) 수준이 다르다. 리그의 깊이나 재정적 상황은 프리미어리그가 낫다. 프리미어리그의 가장 작은 팀도 아약스처럼 뭔가 역사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산초의 발전은 나이를 고려해볼 때 정말 대단한 수준이다. 산초는 경기에 대해 배우고 성숙해지고 있다.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이나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같은 훌륭한 롤 모델들도 뒀다"라며 은연중 이들과 같은 리그에서 뛰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영국 최고의 공격 재능으로 평가받는 산초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에서 뛰다가 지난 2017년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는 이적 이후 10대의 나이에도 곧바로 1군에 투입돼 분데스리가에서만 74경기를 뛰며 30골을 터트렸다.


산초의 재능을 유럽 명문 구단들이 그냥 지나칠 리 없다. 모국 잉글랜드의 명가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친정팀 맨체스터 시티 등이 모두 산초에게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도 산초 영입을 노리는 팀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