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취약계층인 수도권 노인 요양실에서 18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됐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도 안양 재가나눔센터에서 3명, 경기도 이천 한나그린힐요양원에서 2명 등 총 18명이 신규 확진자로 나타났다.
성심데이케어센터는 치매나 중풍 환자들을 낮에만 보호해 주는 시설이다. 지난 11일 이 지역 거주 82세 남성(도봉구 24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이 남성이 다니는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13명이 무더기로 감염된 것이다.
안양 재가나눔센터 확진자는 안양지역 47번, 48번, 49번 환자로 분류됐으며, 현재 국가지정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안양지역 45번 환자인 안양재가나눔센터장 D씨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천 한나그린힐요양원은 시설에 근무하는 60세 여성 요양보호사 A씨(이천11번)의 남편(이천12번)과 딸(이천13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9명이다. 전날 50명대에서 하루 만에 다시 40명대로 내려갔다. 신규 확진자 49명의 지역은 서울 29명, 경기 14명, 대구 3명, 인천 1명, 충남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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