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인선이 부친이자 4선 의원이었던 신기남 전 국회의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트롯 대세남으로 떠오른 신인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인선은 아버지가 유명인인 탓에 가수 활동에 어려웠던 점을 고백했다.
신인선은 "과거 7080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저를 어떻게 알아보셨는지 '신기남 아들이 여기서 왜 이러고 있느냐'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왜 여기까지 와서 이런 욕을 먹어야 하나 싶었다. 그럴수록 더 심기일전해 노래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신기남은 "사람들에게 정치인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아 인선이가 미움을 받을까봐 걱정했다"며 당당히 성공한 아들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내비쳤다.
이어 "이제는 내 이름이 아니라 '신인선의 아버지'로 불린다. 동네 주민들이 인선이 이야기만 물어봐 섭섭할 정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신기남은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서울 강서구갑에서 4선에 성공한 신기남은 현재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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