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16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48%(9500원) 오른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직후에는 12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K가 SK바이오팜 상장을 앞두고 주가가 크게 오르는 것처럼, 삼성물산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급등하면서 동시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분석이다.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대주주다.
시장에서는 삼성그룹의 지주사 격인 삼성물산이 보유 중인 계열사 지분 가치가 투자자로부터 재평가받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물산이 지분의 43.4%를 갖고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월 들어 29.90% 올랐다. 삼성물산은 13.02% 오르는 데 그친 만큼 더 치고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사상 최고치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이는 곧 보유 지분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삼성물산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현재 2.48% 오른 82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특징주] 삼성물산, 삼바 등에 업고 고공행진 지속…52주신고가
송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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