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일급비밀 멤버 요한(28·본명 김정환)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마지막 SNS 게시물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사진=요한 인스타그램

그룹 일급비밀 멤버 요한(28·본명 김정환)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마지막 SNS 게시물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요한은 지난 16일 사망했다. 사인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요한의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치러졌다. 발인은 18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용인천주교공원이다.

요한은 최근까지 SNS와 브이앱 등을 통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던 터라, 그의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지난 5월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행가고 싶다”며 비행기 이모티콘과 함께 여행지에서 찍은 여러 사진을 게재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팬들은 일급비밀 활동곡 중 하나인 '낙원'을 스트리밍하며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있다. 저 세상에서 '편히 쉬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담았다. "다음 번엔 좋은 하룰 보내 난 네가 그러길 바라" 등의 노랫말이 팬들의 절절한 마음을 반영한다.

일급비밀 공식 계정을 비롯 소셜 미디어 등에도 추모글이 계속 달리고 있다. 요한은 지난달 여러 차례 네이버 브이 라이블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던 터라, 놀람과 안타까움이 더 커지고 있다.

일급비밀에서 리드 보컬을 맡은 요한은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오며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 그룹 '엔오엠(NOM)'으로 먼저 데뷔했다. 이 팀은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 이후 요한은 아인, 케이 등 엔오엠 멤버들과 함께 2017년 일급비밀로 재데뷔했다.

일급비밀은 애초 7인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나 멤버 탈퇴, 입대 등으로 인해 4인 또는 5인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4월에는 리더인 아인이 입대를 했다. 일급비밀은 '쉬, '마인드 컨트롤', '러브스토리, '낙원' 등을 불렀다. 올해 1월 발매한 일급비밀의 네 번째 싱글 '카운트다운'이 요한의 마지막 노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