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며 2130선으로 밀렸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7포인트(0.35%) 하락한 2133.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6.70포인트(0.31%) 내린 2134.35으로 장을 시작해 한 차례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후 소폭 약세를 유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939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1918억원과 10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19%)와 카카오(0.19%)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SK하이닉스(-0.69%), 삼성바이오로직스(-1.70%), 네이버(-1.39%), 셀트리온(-0.69%), LG화학(-0.10%) 등은 내렸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는 21개 종목의 우선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0.26%) 오른 737.3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71포인트(0.37%) 오른 738.11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과 상승을 반복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148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874억원과 278억원을 팔았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9.84%), 펄어비스(0.05%), 케이엠더블유(0.33%), 제넥신(2.34%) 등이 강세를 보였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에 세계 주식 시장은 동반 하락세를 나타냈다”며 “주식 시장은 미국의 추가 재정정책 구사 여부에 주목하고 있어 주가 상승 흐름은 추가 재정정책 확인 전까지 다소 더디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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