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5·솔레어)이 세계랭킹 1위다운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사진=뉴스1

고진영(25·솔레어)이 세계랭킹 1위다운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고진영은 18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92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면서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날 최혜진(21·롯데), 이보미(32)와 함께 라운드를 펼친 고진영은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5번홀(파4)부터 7번홀(파3)까지는 3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상승세를 탔다.

고진영은 10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16번홀(파4)에서 2온 이후 깔끔하게 버디를 잡아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고진영은 마지막 2개 홀을 파로 막고 1라운드를 마쳤다.

이로써 고진영은 공동 2위 유소연(30·메디힐)과 이민영2(28·6언더파 66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선두에 올라 내셔널 타이틀 대회 첫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KLPGA투어 통산 10승을 올린 고진영이지만 아직까지 한국여자오픈에서는 우승이 없다.


전 세계랭킹 1위 유소연도 올해 처음 출전한 KLPGA투어 대회에서 버디 6개를 잡으면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 2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개 대회에 출전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나선 실전이었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유소연 역시 아직 한국여자오픈 우승 경험이 없다.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통산 5승을 기록 중인 이민영도 유소연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지난해 8월 한화 클래식 이후 10개월 만에 국내 대회에 나선 이민영이지만 첫 날부터 좋은 샷감을 뽐냈다.

세계랭킹 6위 김세영(27·미래에셋)은 4언더파 68타로 임희정(20·한화큐셀)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기상 악화로 축소 진행된 S-OIL 챔피언십에서 1위에 올랐던 최혜진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