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진경찰서는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버스 기사와 시민을 폭행한 50대 남성 A씨를 지난 20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마을버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탑승해 승객과 시비가 붙자 승객의 뺨을 때리고 침을 뱉은 뒤 버스에서 내려 도주했다.
A씨는 또한 자신을 뒤쫓던 버스기사의 목을 물어뜯어 중상을 입힌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이 확보되면 운전자 폭행죄 등 혐의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버스 운행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지난 15일 오후 3시쯤 중구 약수동 부근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약수역 쪽으로 가는 시내버스에 탑승했고 버스기사의 마스크 착용 요구에 응하지 않고 30여분간 실랑이를 벌였다.
이로 인하 당시 버스에 탑승해 있던 승객 10여명이 하차하는 불편을 겪었다. B씨는 버스기사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 외에 서울 충무로 지하철역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남성 2명이 현행범을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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