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2종에 대한 수출허가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일 아이크로마 항원키트에 이어 22일 아피아스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출허가를 완료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는 평가다./사진=바디텍메드
바디텍메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원 진단키트 2종에 대한 수출허가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1일 아이크로마 항원키트에 이어 22일 아피아스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출허가를 획득하면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앞서 개발된 아이크로마는 시간당 30~40개 검체를 처리할 수 있는 효율성이 높은 제품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의 저개발 국가를 타깃한 제품이다. 아피아스는 전체 검사과정의 자동화로 검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특징으로, 주요 선진시장 진출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번에 허가 받은 항원진단키트는 바디텍메드의 전용장비를 이용해 15분 이내의 빠른 시간에 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판독할 수 있다. 기존 PCR 검사는 고가의 장비, 숙련된 의료진, 검사 결과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기술적 특성상 사용처가 제한돼있었기 때문.


반면 항원진단키트는 고가의 장비가 필요 없고 검사 과정이 간단해서 의료시스템이 열악한 저개발 국가 뿐 만 아니라 주요 선진시장에서도 공항, 공공기관, 학교 등의 거점에서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수출 물량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항체키트와 동일한 장비와 동일한 장소에서 15분 이내에 항원진단키트까지 검사할 수 있는 장점으로 시너지 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이번 항원진단키트 수출허가와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항원·항체·분자진단(RT-PCR)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 및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