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1포인트(0.21%) 오른 2131.2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56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9억원, 284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22.40포인트(1.05%) 오른 2149.13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가며 2160선을 바라봤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 합의를 파기하기로 결정했다고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22일(현지시각) 발언하자 선물이 출회하면서 코스피도 하락 반전했다.
이후 나바로 국장이 해명에 나섰다. 나바로 국장은 문맥이 잘못 전달된 것일 뿐이라며 한발 물러서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또한 중국과의 무역협상은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코스피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을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3%), 네이버(2.22%), 셀트리온(7.24%), 삼성SDI(0.26%), 카카오(2.74%), SK(5.63%)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1.15%), SK하이닉스(-0.94%), 삼성전자우(-0.65%), LG화학(-0.4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3포인트(0.26%) 오른 737.3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97포인트(0.93%) 오른 758.61로 개장해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가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14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867억원, 218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43%), 에이치엘비(0.59%), 씨젠(2.23%), 펄어비스(5.26%) 등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71%), 알테오젠(-1.61%), 에코프로비엠(-0.08%), CJ ENM(-0.62%), 케이엠더블유(-0.17%), 제넥신(-0.2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중 피터 나바로가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끝났다고 발표한 이후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며 “대외 변수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돼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