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는 조종사들의 잘못으로 벌어진 인재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5일 굴람 사와르 칸 파키스탄 항공 장관은 의회에서 지난달 22일 남부 카라치로 향하던 파키스탄 국제공항(PIA) 북동부 라호르발 여객기 사고 초기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는 "항공기는 기술적 결함이 없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조종사가 집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추락한 여객기의 기장과 부기장의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느라 제대로 착륙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해당 여객기는 당시 카리치 진나 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 실패한 후 다시 착륙을 시도하다 근처 주택가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총 98명의 승객과 승무원 중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했다.
칸 장관은 "조종사들이 착륙을 시도할 당시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며 "가족이 감염된 상태였기 때문에 코로나19는 그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종사들은 당시 규정보다 두배나 높은 고도에서 착륙을 시도했다. 칸 장관은 "그들은 과속·지상 접근 경보는 물론 착륙시 나오는 랜딩 기어(바퀴)가 내려지지 않았다는 여러 경고를 무시했다"며 "착륙은 랜딩 기어가 나오지 않은 상태로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이 과정에서 활주로 표면에 여객기 엔진이 닿으면서 양쪽 엔진이 모두 파손됐고 동력을 상실한 여객기는 2차 착륙 당시 주택가에 떨어졌다.
칸 장관은 "그들은 관제소로부터 경고를 받았지만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말한 뒤 다시 코로나19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조종사의 마지막 말은 "오 신이시여, 오 신이시여, 오 신이시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여객기는 당시 카리치 진나 공항 활주로에 착륙을 시도하다 실패한 후 다시 착륙을 시도하다 근처 주택가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총 98명의 승객과 승무원 중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사망했다.
칸 장관은 "조종사들이 착륙을 시도할 당시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며 "가족이 감염된 상태였기 때문에 코로나19는 그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종사들은 당시 규정보다 두배나 높은 고도에서 착륙을 시도했다. 칸 장관은 "그들은 과속·지상 접근 경보는 물론 착륙시 나오는 랜딩 기어(바퀴)가 내려지지 않았다는 여러 경고를 무시했다"며 "착륙은 랜딩 기어가 나오지 않은 상태로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이 과정에서 활주로 표면에 여객기 엔진이 닿으면서 양쪽 엔진이 모두 파손됐고 동력을 상실한 여객기는 2차 착륙 당시 주택가에 떨어졌다.
칸 장관은 "그들은 관제소로부터 경고를 받았지만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말한 뒤 다시 코로나19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조종사의 마지막 말은 "오 신이시여, 오 신이시여, 오 신이시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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