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여파로 급격하게 위축됐던 광주·전남지역 소비심리가 6월들어 다소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보다 크게 상승하며 주택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12~19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55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6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83.3으로 전월(80.1)대비 3.2포인트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 106.1로 기준치를 상회했으나,코로나 19가 시작된 ▲2월 99.0 ▲3월 79.7 ▲4월 74.5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지난달 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80.1로 상승한 후 이달 83.3으로 높아졌다.

CCSI(Composite Consumer Sentiment Index)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서 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19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수별로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85) 및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생활형편전망CSI(88)는전월에 비해 각각 4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86)는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반면 소비지출전망CSI(96)는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CSI(51) 및 향후경기전망CSI(75)는 전월에 비해 각각 10포인트, 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기회전망CSI(69)는 전월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으나 금리수준전망CSI(77)는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CSI(86) 및 가계저축전망CSI(89)는 전월대비 각각 2포인트씩 상승했으나 현재가계부채CSI(103) 및 가계부채전망CSI(102)는 전월보다 각각 1포인트씩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120)는 전월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주택가격전망CSI(109)는 전월에 비해 16포인트 상승했다. 광주·전남 주택가격CSI는 ▲지난 1월 114 ▲2월112 ▲3월 104로 기준치를 상회했으나 코로나19가 본격화된 4월 94로 떨어진 후 지난달에도 93에 머물렀다. 임금수준전망CSI(106)도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