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21달러(3.1%) 상승한 배럴당 39.70달러에 체결됐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8월물도 0.74달러(1.8%) 오른 배럴당 41.76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지표 호재에 올랐다. 유럽위원회(EC) 통계발표에 따르면 유로존 경제심리지수는 5월 67.5에서 6월 75.7로 오르며 산업 전반에서 모두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회복 기대가 높아지며 유가를 끌어올린 것도 한 몫했다. 중국은 지난달 산업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다. 중국의 산업이익은 올 들어 처음으로 늘며 회복 신호를 보냈다.
미국의 기존 주택판매 지수 역시 50% 가까이 급등하며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확인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는 여전했다. 텍사스, 플로리다에 이어 캘리포니아도 28일 술집 영업폐쇄를 결정했다. 워싱턴주와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은 경제 재개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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