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중국 정부가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를 공식화했다는 소식에 국내 여행주가 강세다.

30일 오전 11시31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 거래일보다 5.08%(1850원) 오른 3만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5.42%), 노랑풍선(7.82%) 등도 상승세다.

중국 최대 여행사 트립닷컴그룹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한국 관광상품 판매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내에서 한국 관광상품이 공식 판매되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라 한한령이 공식적으로 해제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국내 여행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에 대해 “올해 2·4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496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올해 창립이래 가장 큰 폭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출국자 수 회복이 이뤄지지 않는 한 동사의 송출객 수 급감은 지속될 것”이라며 “2022년 해외여행에 대한 이연 수요가 현실화될 경우 생존 여행업체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