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 자회사인 세메스(SEMES) 천안사업장을 찾아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생산공장을 둘러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5일 오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와 제품(SET부문) 사장단에 이어 오후에는 무선통신 사장단과 상반기 실적에 대한 점검과 함께 하반기 판매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도 플래그십 라인업 운영 전략을 살피는 등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나흘 만인 19일에는 반도체 연구소를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차세대 반도체 개발 로드맵 ▲메모리 및 시스템반도체 개발 현황 ▲설비/소재 및 공정기술 등에 대한 중장기 전략 ▲글로벌 반도체 산업환경 변화 및 포스트 코로나 대책 등을 살폈다.
지난 23일에는 경기도 수원에 있는 생활가전사업부를 찾아 CE부문 주요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 그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온라인 사업 강화 및 중장기 전략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뒤인 26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불기소와 수사중단을 권고하는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발표가 있었다. 이에 이 부회장 측 변호인단은 “삼성과 이 부회장에게 기업활동에 전념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이 부회장은 나흘 만에 장비공장을 찾아 "멈추면 미래가 없다"고 강조하며 그동안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육성해 국내 산업 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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