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달 30일 오후 2시와 8시에도 ‘617소급 위헌’등의 키워드가 실검을 장악하면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검색어 차트에 특정 키워드를 올리는 ‘총공격’은 지난해 네이버가 실검 서비스를 개편한 이후 처음 등장했다. 지난해에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둘러싸고 여론이 반으로 나뉘어 검색어 상단을 두고 ‘실검전쟁’을 벌인 바 있다.
이번 총공격에는 스마트폰의 ‘비행기 모드’를 이용한 방식도 도입됐다.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피를 바꾸면서 계속 같은 단어를 검색하면 검색어 상위에 키워드를 올릴 수 있다”며 “오후 2시 네이버 검색창에 김현미장관 거짓말을 검색하라”고 종용하는 글이 다수 등장했다.
약 1년 만에 다시 등장한 ‘검색어 총공격’에 네이버와 카카오의 엇갈린 행보도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지난 4월 4·15 총선 직전 실검을 일시 중단한 뒤 4월15일 오후 6시 서비스를 재개했으나 카카오는 실검 서비스를 영구 폐지했다.
다만 이번 총공격은 과거와 달리 여론몰이에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4월15일 실검서비스를 재개하면서 개인의 연령, 성별, 가중치 별로 실검 차트 순위를 다르게 표시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네이버 측은 “과거에는 모두 동일한 실검 서비스를 제공받았지만 4월 이후에는 각 개인에 특화된 검색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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