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89.03달러(7.95%) 급등한 1208.66달러에 마감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사진=테슬라 공식 홈페이지
테슬라 주가가 널뛰자 전기차 핵심 부품 배터리 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LG화학과 삼성SDI가 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89.03달러(7.95%) 급등한 1208.66달러에 마감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2240억달러(270조원)로 기존 전세계 자동차 시총 1위 였던 일본 토요타(210조원)를 뛰어 넘었다.

이날 테슬라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깜짝 실적 때문이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자동차 생산량이 8만2272대, 판매량은 9만650대라고 밝혔다. 이는 약 7만대 판매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웃돈다.

테슬라의 주가 상승에 힘입어 LG화학과 삼성SDI주가는 최근 급등세다. 이날 오후 2시53분 현재 LG화학 주가는 전일 대비 2.62% 오른 50만9000원, 삼성SDI 주가는 2.69% 상승한 38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선 LG화학과 삼성SDI에 대해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일 분석보고서에서 LG화학의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했고, 지난달 30일에는 신한금융투자가 목표가를 기존 47만4000원에서 58만7000원으로 올렸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 38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