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14% 폭등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5거래일 동안 40%가까이 급등하면서 유입된 자금은 하루 평균 140억달러(약 16조7000억원)에 달했다.
최근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급등했다.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물량이 9만650대를 기록하며 예상(7만2000대)을 훌쩍 넘겼다.
이에 힘입어 월가에서 테슬라를 가장 비관했던 JP모간까지 주가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날 JP모간의 라이언 브링크맨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주가 목표치를 이전보다 7.3% 높인 295달러로 제시했다.
JP모간의 테슬라 목표치는 현재 주가보다 78%나 낮은 수준이다. 브링크맨 JP모간 애널리스트의 테슬라 목표치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세트가 월가 애널리스트 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에서도 가장 낮다.
테슬라를 전통적 자동차 브랜드가 아니라 첨단 기술기업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때문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주 테슬라가 시총 기준으로 토요타를 넘어선 것을 놓고 '전자상거래 대명사 아마존이 2015년 소매유통 공룡기업 월마트를 넘긴 것'에 비유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관론도 여전하다. 테슬라는 시총 기준으로 석유차를 주로 생산하는 일본 토요타를 넘어섰지만 생산 규모 기준으로 보면 테슬라는 토요타에 크게 뒤쳐진다. CNBC에 따르면 올 1분기 테슬라가 생산한 자동차는 10만3000대로 같은 기간 토요타 생산량( 240만대)과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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