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8일 오후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월30일까지 격리해제되거나 사망한 확진자 8976명에 대한 임상정보 기초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방대본의 보고서에 따르면 임상 중증도에 따라 전체 확진자의 90.9%가 경증으로 분류됐다. 산소치료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확진자는 9.1%였다.
특히 나이가 많고 당뇨와 만성신장질환 등 기저질환을 동반한 경우 증증 확진자 비율이 높았다. 사망자를 포함해 산소치료 이상이 필요한 확진자 비율은 80대(58.2%)부터 70대(37.7%) 60대(17.1%) 50대(8.3%) 40대(3%) 30대(1.8%) 20대 이하(1.2%) 순이었다.
진단 당시 입원 치료자의 73.3%, 생활치료센터 입소자 35.2%가 발열과 기침, 객담, 인후염 등 코로나19 주요 증상 중 1개 이상이 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당시 증상으로는 기침이 41.8%로 가장 많았고 객담(28.9%), 발열(20.1%), 두통(17.2%)이 뒤를 이었다.
입원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20.7일이었고 중증·위중 확진자의 평균 입원기간은 23.7일이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우나 코로나19를 대응하는 데는 마스크와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화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시에는 '국번없이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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