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SK텔레콤은 기상청, 경북대학교와 함께 ‘지진관측 네트워크’를 시범 구축해 전국 3000여개 기지국에 지진감지 센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의 기지국이 지진관측소 역할을 수행한다.
9일 SK텔레콤은 기상청, 경북대학교와 함께 ‘지진관측 네트워크’를 시범 구축해 전국 3000여개 기지국에 지진감지 센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지진감시 센서는 연내 파출소, 초등학교 등 5000여곳에 추가로 설치돼 총 8000여곳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전국에 운영 중인 지진관측소는 338개다. 지진관측 네트워크가 구축된다면 정확하고 신속한 지진 경보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규모 2.0이상 지진은 총 88회다. 이 가운데 2건은 강원도 동해와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규모 4.0이상을 기록했다. 국내 지진을 2016년 경주 지진 이후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다만 디지털지진관측기간 평균인 69.9회보다 약 20회 더 많은 수준이다.

류정환 SK텔레콤 5GX인프라 그룹장은 “이통3사가 협력한 재난로밍 구현 등 재난상황에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통신사가 보유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