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다음 주 예정된 정기 이사회(20~24일)를 앞두고 옵티머스 펀드 투자 고객들에게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5월말 기준으로 옵티머스운용이 설정한 펀드 잔액은 5172억원이다. 이중 약 88%인 4528억원어치가 NH투자증권을 통해 팔렸다. 환매가 이미 중단됐거나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금액만 43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앞서 NH투자증권은 환매가 중단된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에게 투자원금의 일부를 선지급하는 방안을 이미 검토해 왔다. 업계에선 선지원 금액이 원금의 50∼70%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지만, NH투자증권 측은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여전히 정해진 게 없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를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아무 조건없이 투자원금의 70%를 오는 14일 일괄 지급키로 결정한 상황이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나머지 30%에 대해서는 펀드 자산 실사 결과 등을 고려해 오는 9월30일까지 지급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검찰은 지난 7일 투자처를 속여 펀드 자금 수천억원을 끌어모은 혐의로 김재현 옵티머스운용 대표 등 경영진 3명을 구속했다.
옵티머스 투자자, 이주 판매사한테 원금 절반이상 돌려받나?
송창범 기자
|ViEW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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